매일경제 신문 1998/08/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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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장은 회계나 세무등 경리는 암기가 아닌 이해위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리와 회계/세무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해야 만 응용력이 생기고 새로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그는 믿고 있다. "경리지식을 갖춘 사람은 정보분석능력은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과 전체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따라 모 든 업무에 자신감이 생겨 능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회사 업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회사경영에 좋은 쪽으로 영향 을 주는 요소를 확대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는 경영자들이 직원에게 경리지식을 가르치면 여러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심 원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한 베테랑강사를 확보하는 일. 방대한 회계지식을 체계적으로 요약하고 현장감 있는 실무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할 수 있는 풍부한 경력의 강사만을 채용한다. 그는 또한 경리업무의 전산화에도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동아 경리학원 자체에서 개발한 전산회계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윈도우용 회계/세무 프로그램을 DAT라는 이름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다. 동아경리학원은 그동안 기업체 직원 및 공무원에 대한 위탁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취업희망자에게 교육과 추천 업무도 해주고 있다. 심 원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유능한 경리사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은 여전히 많다고 말한다. 동아경리학원은 경리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기초과정부터 가르치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이론적인 보강을 위해 교육과정 선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02)734-0040 |